예비소집 참석해 시험장 위치파악·수험표 수령 필수
수험표·신분증 챙기고 휴대전화 등 전자기기는 집에
예비소집일은 시험장 위치와 시험실 분위기를 파악할 수 있는 기회다. 수험생들은 수능 당일 이용할 교통편을 이용해 예비소집 장소로 찾아가는 편이 좋다. 당일 집에서 도착하기까지 소요되는 시간을 정확히 알아둘 수 있기 때문이다. 예비소집일에 시험실에 출입할 수는 없지만 밖에서 분위기를 살펴볼 수 있고 화장실 위치 등 동선도 파악이 가능하다.
수능 당일 지진이 발생하는 상황에 대비해 예비소집일에 사전교육과 모의훈련도 실시된다. 수험생들은 배부 받게 될 수험생 유의사항을 사전에 숙지하고 시험장과 수험표, 신분증 등을 미리 점검해야 한다. 특히 수험표에 적힌 선택영역과 선택과목이 맞게 등록됐는지 꼼꼼히 살펴야 한다.
수능 전날에는 무리하게 새로운 문제를 풀기보다는 그동안 공부한 것을 토대로 자신이 작성한 오답노트나 개념노트 위주로 살펴보는 것이 좋다. 새로운 문제가 풀리지 않거나 모르는 개념이 나오면 수능시험 자체에 대한 자신감이 떨어질 수 있기 때문이다.
대신 당일 실수로 부정행위를 저지르지 않도록 사전에 기준을 숙지해야 한다. 실수라 하더라도 부정행위로 판정될 경우 당일 시험은 모두 무효가 되기 떄문이다. 전날 미리 수험표와 신분증을 챙겨놓고 시침과 분침만 있는 아날로그 시계만 챙겨야 한다. 전자시계나 휴대전화, 스마트워치, 블루투스 이어폰, 전자담배 등은 모두 반입 금지 물품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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