로하니 이란 대통령 "원유 500억 배럴 매장 새 유전 발견"

기사등록 2019/11/10 17:36:34

이란 원유매장량 총 2000억배럴로 늘어나

【아살루예=AP/뉴시스】2018년 9월4일(현지시간) 이란 페르시아만 북쪽 해안의 아살루예에 있는 파르디스 석유화학시설의 모습. 이란 대통령 공식 웹사이트가 공개했다. 2019.06.27.

【테헤란=AP/뉴시스】오애리 기자 = 이란 남부 지역에서 무려 500억 배럴 규모의 원유가 매장된 새 유전이 발견됐다.

하산 로하니 이란 대통령은 10일(현지시간) 야즈드를 방문해 가진 인터뷰에서 위와같이 발표했다. 이란의 현재 원유 매장량은 약 1500억 배럴로 추정되는데, 500억 배럴이 매장된 새 유전이 발견됨으로써 이란의 매장량이 3분의1이나 늘어난 2000억 배럴로 늘어나게 됐다는 것이다.

로하니 대통령은 새 유전이 발견된 곳은 이미 많은 유전이 있는 쿠제스탄 지역이라고 밝혔다.

그러나 이란의 원유수출은 미국의 제재로 인해 큰 타격을 입은 상태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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