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강인, 후반 42분 교체 투입…발렌시아, 그라나다에 승리

기사등록 2019/11/10 09:50:08
【발렌시아=AP/뉴시스】이강인이 5일(현지시간) 스페인 발렌시아 메스타야 스타디움에서 열린 2019~20시즌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UCL) 조별리그 H조 4차전 릴 OSC(프랑스)와 경기하고 있다. 이강인은 생애 처음으로 챔스리그에 선발 출전해 54분을 소화했고 발렌시아는 4-1로 승리했다. 2019.11.06.
【서울=뉴시스】박지혁 기자 = 스페인 프로축구 프리메라리가의 이강인(발렌시아)이 그라나다전에서 후반 막판에 교체 투입돼 짧은 시간을 소화했다.

이강인은 10일 오전(한국시간) 스페인 발렌시아의 메스타야 경기장에서 열린 그라나다와의 2019~2020 스페인 프리메라리가 13라운드에서 1-0으로 앞선 후반 42분에 교체로 들어갔다.

추가시간까지 약 10분을 소화했다. 인상적인 장면을 선보이기에 출전 시간이 너무 짧았다.

발렌시아는 2-0으로 승리, 5승5무3패(승점 20)가 됐다. 7위다. 6위 그라나다(승점 20)와의 승점 차는 없다. 골득실에서 뒤질 뿐이다.

발렌시아는 후반 29분 다니엘 바스의 선제골로 주도권을 잡은 뒤, 후반 추가시간에 토레스의 추가골로 승부에 마침표를 찍었다.

이강인은 오는 14일 레바논과의 2022년 카타르월드컵 아시아지역 2차예선과 19일 브라질과의 친선경기를 위해 국가대표팀에 합류한다.


fgl75@newsi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