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경과 동산병원 등은 7일 "윤씨 가족의 뜻에 따라 지난 6일 오후 10시께 경남 의령의 한 병원으로 윤씨를 옮겼다"고 밝혔다.
손가락이 절단된 응급환자였던 선원 윤씨는 지난 5일 해경이 인양했다.
윤씨의 시신은 해경 함정에서 출발해 헬기편으로 대구공항에 도착한 후 119구급차로 대구 동산병원으로 옮겨졌다.
해경은 "수습한 시신의 DNA를 확인한 결과 선원 윤씨로 확인했다"고 말했다.
현재까지 발견된 시신 중 신원이 확인된 실종자는 선원 윤씨와 이종후(39) 부기장, 서정용(45) 정비실장이다.
이 부기장과 서 정비실장은 현재 대구 동산병원에 안치돼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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