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I․데이터 정책범위 전반에 걸쳐 민간의 혁신적인 아이디어 접목
중소벤처기업부는 7일 민간 전문가로 구성된 ‘인공지능(AI)·제조데이터 전략위원회(전략위원회)'를 발족하고, 중소기업 중앙회에서 첫 회의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날 회의에서는 중기부가 ‘AI·제조데이터 정책 추진현황, 주요현안’, 전략위원회 운영계획 등을 발표하고, 분과별로 논의할 주제를 토론하는 시간도 가졌다.
전략위원회는 ▲유관기관 협력체계를 마련하고, 정책 방향을 설정하는 ‘정책·거버넌스‘ ▲데이터 유통·거래·활용을 촉진하는 ‘데이터·제도‘ ▲AI 데이터 인프라 구축 방안 등을 논의할 ‘인프라‘ ▲AI를 활용한 신규 비즈니스 모델을 발굴하는 ‘서비스‘ 등 4개 분과위원회를 포함한다.
박영선 중기부 장관은 “우리나라는 세계 최초로 5G를 상용화하는 등 네트워크에는 강점이 있으나, AI․데이터 시장은 구글,아마존 등 글로벌 기업들이 장악하고 있는 상황”이라며 “AI,데이터 기반 제조혁신을 위해 중소․벤처기업 전용 데이터 인프라를 구축할 필요가 있다“고 말했다.
yunghp@newsi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