각종 성과보수 설명·울산 투자 성공기업 사례 등 발표
산업 생태계, 대·중소기업 상생 협력 체계 개편 박차
올 상반기 서울에 이어 열리는 이번 설명회는 고용창출력이 높은 대전·충청권 소재 기술 강소기업을 유치해 대기업 중심인 지역 산업 생태계를 대·중소기업 상생 협력 체계로 개편하기 위해 마련됐다.
이날 설명회에는 정보통신(IT) 11개사, 바이오 9개사, 방송 통신 3개사, 에너지 10개사, 전자정보 2개사 등 총 35개사가 참여한다.
설명회는 기술 강소기업 추진계획 소개, 울산 투자기업 성공 사례 발표, 참석 기업체 간 정보 교류 강화를 위한 비즈니스 오찬 등으로 진행된다.
시는 인공지능 자율운항 시스템을 개발한 (주)씨드로닉스(대표 박별터)와 쓰리디(3D)프린팅 분야에서 선도적인 역할을 하는 쓰리디팩토리(대표 최홍관) 등 2개 울산 투자기업의 성공 사례 발표를 통해 기술 강소기업 유치에 나선다.
시는 울산 이전을 희망하는 기술 강소기업에 대해 공장 설립부터 연구개발(R&D), 생산, 판로 개척까지 전 과정을 지원하고 있다.
한편 시는 2028년까지 기술 강소기업 500개 유치와 기술 중심의 일자리 1만 개 창출을 목표로 매년 기술 강소기업 유치를 위한 투자설명회 개최 등 지속적인 유치 활동을 펼쳐 나갈 방침이다.
특히 올해 시정 10대 핵심과제로 첫 선정된 '기술 강소기업 허브화' 사업을 추진한 결과, 기술 강소기업 집적화 단지와 입주공간 조성, 기술 강소기업 유치 추진체계 구축, 이전·창업 기술 강소기업에 대한 성과보수 제공 등으로 34개 기술 강소기업 이전 성과를 거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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