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해양조·광주은행 참여 '일하는 청년' 지원
6개월간 10만원 저축 시 17% 상당 이자 추가
【광주=뉴시스】구길용 기자 = 광주시와 지역기업이 일하는 청년들의 저축 습관을 위해 단기 저축 추가이자를 지원한다.
광주시는 5일 시청 비즈니스룸에서 보해양조㈜, 광주은행, 청년금융복지지원센터 등과 ‘더(THE)드림 통장 공동협력 협약’을 체결했다.
더드림 통장은 광주시가 시행 중인 '청년13(일+삶)통장' 사업의 후속으로, 일하는 청년이 매월 10만원을 6개월간 만기 저축하면 시중 은행이자 1%대보다 큰 적금이율 17%에 준한 추가이자를 지원하는 사업이다.
청년13(일+삶)통장은 청년이 매월 10만원을 10개월 동안 저축하면 광주시가 100만원을 더해 200만원의 저축을 마련해주는 통장사업이다.
더드림 통장의 대상은 청년13(일+삶)통장 졸업자들로 매년 200명씩 5년간 1000명에게 지원한다.
보해양조㈜는 매년 후원금 300만원씩 5년 동안 1500만원을 청년금융복지지원센터에 사업비로 기탁한다.
광주은행은 청년 통장개설과 관리에 적극 협력하고 청년금융복지지원센터는 대상자 모집과 선정, 적립유지, 만기축하 이자 지원 등 행정적으로 지원한다.
김준영 광주시 자치행정국장은 "청년지원 사업에 참여해 준 보해양조와 광주은행 측에 감사드린다"며 "청년들이 돌아오는 광주를 만드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kykoo1@newsi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