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BC '두번은 없다' 7.8%...SBS '배가본드' 못잡았다

기사등록 2019/11/03 09:44:09
MBC TV 주말드라마 '두 번은 없다' 메인 포스터 (사진=MBC 제공) 2019.11.03.
【서울=뉴시스】 이수지 기자 = MBC TV 주말드라마 '두 번은 없다'가 전국 평균 시청률 7%대로 시작했다.

시청률 조사회사 닐슨 코리아에 따르면 2일 밤 9시5분 방송한 '두 번은 없다' 1~4회가 전국 평균 시청률 7.8%(1회 6.4%·2회 9.1%·3회 7.7%·4회 7.8%)를 기록했다.
 
'두 번은 없다'는 이날 동 시간 대 주말극 경쟁에서 SBS TV 금토드라마 '배가본드'에 밀렸다. 2회에서 9.1%를 찍은 '두 번은 없다'의 시청률은 3·4회에서 7%대로 떨어졌다.

'배가본드'는 이날도 주말극 시청률 1위 자리를 지켰다. 이날 밤 10시에 방송한 13회는 1·2부 전국 평균 시청률 11.6%(1부 10.4%·2부 12.8%)였다. 10월26일 방송한 12회 1·2부 시청률 10.3%(1부 9.0%·2부 11.6%)에서 1.3%포인트 올라 자체 최고 시청률을 기록했다. 

종편에서는 밤 10시50분에 방송한 JTBC 금토드라마 '나의 나라' 제10회는 전국유료가입가구기준으로 4.9%에 그쳤다. 

'두 번은 없다'는 서울 한복판의 오래된 '낙원여인숙'에 모여든 투숙객들이 인생에 '두 번은 없다'를 외치며 실패와 상처를 딛고 재기를 꿈꾸는 도전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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