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북구, 꿈나무키움장학재단 8기 재능장학생 모집

기사등록 2019/10/31 15:44:52

문학, 예술, 체육 등 분야 제한 없이 결실 맺을 때까지 지원

【서울=뉴시스】 강북구청 청사. 2019.01.25. (사진= 강북구 제공)
【서울=뉴시스】윤슬기 기자 = 서울 강북구(구청장 박겸수)가 다음달 7일부터 22일까지 꿈나무키움장학재단 8기 학생을 모집한다고 31일 밝혔다.

꿈나무키움장학재단 사업은 어려운 경제 형편으로 소질 계발에 어려움을 겪는 학생을 대상으로 한다. 재능만 있다면 문학, 예술, 체육 등 분야 제한을 두지 않고 일정한 결실을 맺을 때까지 지원하는 게 여타 장학제도와 다른 점이다.

이번 8기 모집 인원은 6명 내외로 이들 학생들에게는 해마다 300만원 범위에서 재능계발 장학금을 지급한다. 매년 심사를 통해 일정한 성과나 성장가능성을 보여주면 지속적인 후원을 받을 수 있다.

구에 거주하거나 지역 내 유치원, 어린이집, 초중고 재학생이면서 전국가구 월평균 소득 70% 이하 저소득층 가정의 자녀이면 신청 가능하다.

구 홈페이지에서 내려받아 작성한 신청서, 학교장이나 어린이집연합회장 추천서, 건강보험증 사본과 보험료 납입증명서, 사회적배려대상자 확인서 등 서류를 갖춰 구청 교육지원과로 방문 접수할 수 있다. 분야별 공식 대회에서 입상했을 경우 이에 대한 증명서를 첨부하면 된다.

지원 대상은 각 부문별 전문가로 구성된 재능심사위원회의 1차 서류심사와 2차 현장심사를 거쳐 선정된다. 선정결과는 2020년 1월 20일 개별통보 되며 구 홈페이지에도 게시된다.

박겸수 강북구청장은 "학생들의 소중한 재능을 키우는 데 앞장선 구민들이 있어 꿈나무키움장학재단이 이만큼 발전할 수 있었다"며 "아이들이 마음껏 꿈을 펼쳐 미래인재로 커나갈 수 있도록 힘껏 돕겠다"고 말했다.


yoonseul@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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