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성 표현으로 자신감 드러내려는 뷰티 리더 겨냥
코스메틱·컬러렌즈 토탈 뷰티 브랜드로서 글로벌 시장 공략
【서울=뉴시스】김정환 기자 = 토니모리(회장 배해동)가 화장품에 이어 컬러 렌즈로 사업 영역을 넓힌다. 토탈 뷰티 브랜드로서 글로벌 시장을 공략하기 위해서다.
토니모리는 톡톡 튀는 렌즈로 개성을 표출하고, 메이크업 완성도를 더욱 높이려는 고객을 겨냥해 컬러렌즈 브랜드 '토니아이'(TONY I)를 최근 론칭했다.
토니모리에 따르면, 스트리트 컬처 브랜드 '토니모리' 자매 브랜드답게 토니아이의 컬러 렌즈는 아이 메이크업과 매칭되는 자연스러운 컬러와 섬세한 패턴을 자랑한다. 언제 어디서나 개성을 표현해 자신감을 드러내려는 뷰티 리더를 주 고객층으로 한다.
디자인만 뛰어난 것이 아니다. 함수율이 43%에 달할 정도로 제품력도 우수하다. 가을에서 겨울로 넘어가며 찬 바람이 불고, 건조해지는 요즘 같은 계절에도 이를 편안하게 착용할 수 있는 이유다.
토니아이 주요 제품은 국내 대형 콘택트렌즈 제조사 중 하나인 G&G 콘택트렌즈에서 생산된다.
렌즈 판매사 렌즈타운 80개 매장에서 오는 11월 중순부터 토니아이 제품 판매가 시작한다. 이후 토니모리 오프라인 매장에서도 이를 취급할 예정이다.
토니모리는 패션 브랜드 '피버타임'과 컬래버레이션한 '디지털 룩북'을 통해 고객에게 토니아이 스타일링 방법을 제시한다. 화보 속 '브라운' '그레이' 등 컬러 제품은 부담스럽지 않은 디자인으로 데일리 메이크업부터 화려한 메이크업까지 망라해 자유로운 믹스 앤드 매치를 자랑한다.
토니모리 관계자는 "한국과 중국 시장 공략으로 시작해 동남아를 비롯한 세계 각국에 토니아이를 론칭할 예정이다"면서 "토니아이를 통해 코스메틱에 렌즈를 접목한 '토탈 뷰티 룩'을 제안함으로써 화장품 브랜드를 넘어 토탈 뷰티 브랜드로 거듭나겠다"고 전했다.
ace@newsi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