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원=뉴시스】 김종택 기자 =  대한적십자사 경기도지사는 흥부산업(주)가 ‘씀씀이가 바른기업 캠페인’ 500번째 기업으로 가입했다고 30일 밝혔다.

이  캠페인은 마음 따뜻한 기업이 지역의 위기가정 자립을 지원하는 기업 사회공헌 프로그램으로 매월 일정금액 이상을 후원하고 있다.
 
반도체장비회사인 흥부산업(주) 유근영 대표는 “최근 반도체 시장이 어려워 후원에 참여하는 것은 쉬운 일이 아니었다. 그러나 적십자 관계자로부터 이에 대해 듣고 어려울수록 더불어 사는 것이 중요하다는 생각에 가입을 결심했다”고 밝혔다.
 
홍두화 경기적십자 사무처장은 “흥부산업의 500호 가입을 계기로 참여기업이 늘어 위기가정을 더 지원할 수 있게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참여 기업에는 '씀씀이가 바른기업' 명패를 증정하고 있으며 이들이 낸 후원금은 생계·주거·의료·교육 부문에서 도움이 절실한 위기가정에게 전달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