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8일 변요한의 소속사 사람엔터테인먼트에 따르면, 변요한은 곡사(김곡, 김선) 감독이 연출을 맡은 영화 '보이스' 출연을 확정했다.
'보이스'는 보이스피싱(전화 금융 사기)을 소재로 한 영화다. '곡사'라는 이름으로도 잘 알려진 쌍둥이 형제 김곡·김선 감독이 메가폰을 잡았다. 두 사람은 영화 '방독피', '무서운 이야기3' 등을 연출했다.
변요한은 2011년 단편영화 '토요근무'로 데뷔했다. 30여 편의 독립영화에 출연하며 탄탄한 연기력을 쌓았다. 드라마 '미생'(2014)에서 '한석율'을 통해 특유의 능청스러운 연기로 대중에 이름을 알리기 시작했다. 특히 지난해 9월 종영한 tvN 드라마 '미스터 선샤인'에서 '김희성' 역으로 호평을 받았다.
현재 이준익 감독의 영화 '자산어보'를 촬영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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