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북구, 2019 정부합동평가 서울시 7년 연속 우수구 선정

기사등록 2019/10/25 11:29:48

우수구 선정으로 서울시 특별교부세 3400여만원 지원

【서울=뉴시스】 강북구청 청사. 2019.01.25. (사진= 강북구 제공)
【서울=뉴시스】윤슬기 기자 = 서울 강북구(구청장 박겸수)가 행정안전부 주관으로 실시된 2019 정부합동평가에서 7년 연속 서울시 우수구로 선정됐다고 25일 밝혔다.  

정부합동평가는 국민이 주인인 정부, 더불어 잘 사는 경제, 내 삶을 책임지는 국가, 고르게 발전하는 지역, 평화와 번영의 한반도 등 5대 국정 목표에 대한 추진 성과를 지표에 의해 평가하는 제도다.

대상은 전국 17개 광역 시·도가 지난 한 해 동안 수행해 온 국가위임사무, 국가보조사업 및 국가 주요시책사업 등이다.

시는 평가에 대한 자치구의 관심도 제고와 실적향상을 위해 정량지표 70개에 대한 달성도와 준비 노력도를 구별로 측정해 인센티브를 제공하고 있다. 

구는 ▲행복출산 원스톱서비스 신청률 ▲지자체 하도급 대금 등의 지급률 ▲특수거래분야 법집행 실적 ▲신규수급가구 발굴 및 기초보장 사각지대 해소 노력 ▲전체 수급권자 의료급여 실적 ▲국공립어린이집 이용률 ▲산림병해충 방제 성과 등 49개 지표에서 목표를 달성해 좋은 점수를 받았다. 

이에 따라 구는 재정 인센티브로 서울시 특별교부세 3400여만원을 지원받게 된다.

박겸수 구청장은 "강북구가 정부합동평가에서 7년째 우수구로 선정된 것은 구정 주요 부문의 행정 역량을 인정받은 것"이라며 "앞으로도 주요정책을 효율적으로 추진해 구민의 삶의 질이 향상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yoonseul@newsis.com

관련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