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천구, 에너지 체험 한마당 개최

기사등록 2019/10/24 12:45:31

태양광 이용한 미니 선풍기·로봇 만들기 등

【서울=뉴시스】 지난 12일 양천구 태양열 미니카 체험 모습. 2019.10.24. (사진=양천구 제공)
【서울=뉴시스】박대로 기자 = 서울 양천구(구청장 김수영)는 26일 양천공원에서 태양광 등 신재생 에너지를 이용한 다양한 체험을 할 수 있는 '에너지 체험 한마당' 행사를 개최한다고 24일 밝혔다.

행사는 26일 오전 9시부터 4시간동안 열린다.

주요 내용은 ▲자전거 바퀴 돌려 믹서기 작동시키기 ▲태양광을 이용한 미니 선풍기, 미니카, 진동로봇 만들기 등 다양한 체험행사와 ▲서울에너지공사와 함께하는 태양광 설명 부스 ▲에너지 절약 및 환경보전 캠페인 등이다.

구는 에너지를 절약한 만큼 인센티브로 돌려주는 시민참여 운동인 에코마일리지와 승용차 마일리지 등을 홍보한다. 또 건물의 에너지 이용 효율을 향상시키기 위한 건물에너지 효율화사업 융자지원 정책도 소개된다.

행사참여경험이 있는 최모씨는 "아이와 함께 태양광 팔찌를 만들었는데 햇빛 강도에 따라 구슬 색이 변하는 걸 보며 아이가 너무 신기하다고 좋아했다"며 "이런 교육적인 행사가 많이 개최됐으면 한다"고 말했다.

구 관계자는 "에너지에 대한 다양한 정보를 얻고 실제로 체험도 해볼 수 있는 이번 행사에 많은 구민들이 참여해 에너지의 중요성과 환경보전을 함께 고민해 보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daero@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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