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상천 제천시장과 인팩이피엠 최웅선 대표이사는 22일 제천시청 소회의실에서 이같은 내용을 뼈대로 한 투자협약을 했다.
이 회사는 제2 산업단지 3만6281㎡ 터에 2024년까지 전기자동차 배터리 모듈 제조공장을 세우기로 했다. 총 투자액은 550억원이며 413명을 신규 채용할 예정이라고 시는 전했다.
인팩이피엠은 창립 50주년을 맞은 중견기업 ㈜인팩의 계열사로, 주요 자동차 제조사에 친환경 자동차용 배터리 부품, 솔레노이드 밸브, 컨트롤 케이블 등을 공급하고 있다.
제천공장에서는 전기차, 하이브리드 자동차와 관련한 고부가가치 아이템을 생산할 계획이다.
이 시장은 이날 투자 협약식에서 "성장 가능성이 큰 기업이 제천에 새로운 둥지를 틀게됐다"고 반기면서 "제천공장 설립이 원활히 진행되도록 행정지원을 아끼지 않을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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