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사업은 '미생물의 생태기술을 이용한 실내 대기오염물질 저감화기술 개발' 과제로 올해부터 2023년까지 5년간 진행되는 환경부 주관 핵심연구개발사업이다.
서린바이오는 이를 통해 기존에 존재하지 않았던 새로운 미생물 전기화학 반응을 이용한 생태모방형 산화-환원 반응 시스템을 개발하고 미생물을 이용해 대기오염 물질의 원천 분해를 유도하고 기존 공기청정기의 다양한 부작용을 최소화하기 위한 연구를 수행할 계획이다.
현재 대기오염물질 저감기술 중 하나로 공기청정기가 폭넓게 사용되고 있는 가운데 공기청정기 가동 중 발생하는 음이온, 오존 또는 은나노가 인체에 미치는 부정적 영향에 대해 다양한 의견이 제기되는 한편 대기오염물질의 재분출 문제가 발생하고 있고 공기청정기 필터의 성능 및 가격에 대해서도 개선 요구가 있다는 게 서린바이오의 설명이다.
황을문 서린바이오 대표이사는 "기존의 고에너지, 고비용, 저효율 공기정화기 시스템을 독창적인 친환경 미생물 바이오필터로 대체함으로써 새로운 오염저감 솔루션을 개발하고 이를 통해 국민건강에 기여할 수 있는 친환경 솔루션을 제공할 수 있을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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