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강 불씨 살려
강일구 감독이 이끄는 한국은 20일(한국시간) 카타르 도하의 두하일 핸드볼경기장에서 벌어진 쿠웨이트와의 2020년 도쿄올림픽 아시아 예선 B조 조별리그 2차전에서 36-32로 승리했다.
1차전에서 이란에 1점차로 석패했던 한국은 1승1패를 만들며 4강 진출의 불씨를 살렸다. 조 2위까지 4강에 간다.
첫 경기에서 나란히 이긴 이란과 바레인의 경기결과에 따라 2위 혹은 3위에 자리하게 된다.
정수영(하남시청)과 박지섭(상무)이 나란히 7점씩 올리면서 공격을 이끌었다.
한국의 최종 상대는 바레인이다. 22일 만난다.승패가 같을 경우에는 두 팀간 전적, 전체 골득실, 전체 다득점순으로 순위를 결정한다.
이번 대회 1위에 도쿄올림픽 본선 진출 티켓이 주어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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