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동구, 뚝섬역상점가 청춘놀이터 가을축제 개최

기사등록 2019/10/16 15:48:22

17~19일 주민과 함께하는 노래자랑 등 공연도

【서울=뉴시스】서울 성동구 뚝섬역상점가 문화공연. 2019.10.16. (사진=성동구 제공)
【서울=뉴시스】윤슬기 기자 = 서울 성동구(구청장 정원오)는 17~19일 뚝섬역상점가에서 '뚝섬역상점가 청춘놀이터 가을축제' 행사를 개최한다고 16일 밝혔다.
 
이번 축제에서는 뚝섬역상점가 상원길 일대에서 주민과 상인, 외부고객들이 함께 참여할 수 있는 주민노래자랑과 각종 체험행사 및 버스킹, 품바, 민요 공연 등 다채로운 프로그램이 3일 간 펼쳐진다.

행사기간 동안 상원길 중앙로에서는 우리동네 시장 나들이 체험, 사생대회, 플리마켓, 거리공방체험 등이 운영된다. 상점가 구석구석의 역사적 공간을 찾아가는 골목길탐험원정대도 사전 신청자들을 대상으로 진행된다.

뚝섬역상점가는 뚝섬역부터 송정제방까지 상원길을 따라 형성된 상점가이다. 음식점, 미용실 등 크고 작은 점포 약 250여 점포가 모여 있다. 아파트 5개 단지와 빌라 등 주거 밀집지역에 위치해 생활밀착형 상권이 형성된 곳이다. 

뚝섬역 상점가는 지난해 특성화 첫걸음 시장에 선정된데 이어 지난 3월 중소벤처기업부의 '2019년 희망사업 프로젝트 사업' 공모에서 문화관광형시장 특화사업으로 최종 선정됐다.

구는 이번 축제를 통해 많은 내방객과 지역주민들에게 다양한 볼거리, 즐길거리를 함께 공유할 수 있는 좋은 기회가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정원오 성동구청장은 "이번 뚝섬역 상점가에서 준비한 다양한 체험과 문화행사를 통해 상점가가 더욱 활성화되길 바란다"며 "이 곳을 찾는 많은 지역주민들과 상인들이 함께 화합할 수 있는 즐거운 축제의 장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yoonseul@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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