설리 숨진 채 발견…유서 발견 안 돼(종합)

기사등록 2019/10/14 18:31:13
【서울=뉴시스】 설리, 그룹 'f(x)' 출신 배우. 2017.06.20. (사진 = 인스타그램 캡처) photo@newsis.com
【수원=뉴시스】이병희 기자 = 가수 겸 배우 설리(본명 최진리·25)가 14일 성남시 수정구 한 전원주택에서 숨진 채 발견됐다.

경기 성남수정경찰서에 따르면 이날 오후 3시21분께 성남시 수정구 심곡동의 한 전원 주택에서 숨져 있는 설리를 매니저가 발견해 경찰에 신고했다.

매니저는 전날 오후 6시30분께 설리와 마지막으로 통화를 한 뒤 연락이 되지 않자 집으로 찾아 갔다가 숨져 있는 설리를 발견했다. 아직까지 유서는 발견되지 않았다.

경찰은 설리가 극단적인 선택을 한 것으로 보고 정확한 사망경위 등을 조사하고 있다.

경찰 관계자는 “타살 흔적은 나오지 않았다. 부검 여부를 검토 중”이라고 말했다.

한편, 설리는 2009년 그룹 에프엑스로 데뷔했지만, 2015년 탈퇴한 뒤 연기자로 활동했다. 현재 스타들이 악플에 대한 속마음을 털어놓는 JTBC2 예능 프로그램 ‘악플의 밤’ MC로 출연하고 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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