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동구-한양대, 저소득층 29가구 종합건강검진 무료지원

기사등록 2019/10/11 14:57:58

고독사·질병 예방 위해 암 진단 내시경 등 종합검진

【서울=뉴시스】지난 4일 서울 성동구청에서 열린 협약식에 참석한 정원오 구청장(왼쪽)과 윤호주 한양대학교 병원장(오른쪽) 모습. 2019.10.11. (사진=성동구 제공)
【서울=뉴시스】윤슬기 기자 = 서울 성동구(구청장 정원오)는 지난 4일 한양대학교 병원(원장 윤호주)과 건강취약계층의 의료복지 지원을 위한 업무 협약을 체결했다고 11일 밝혔다.

종합건강검진 항목에는 기본 신체 계측부터 중·장년층에 가장 필수적인 암 진단과 위·대장 내시경을 중심으로 요검사, 혈액, 당뇨 검사 등 전반적인 정밀 검사가 포함됐다.
 
이번 협약을 통해 수급자 등 저소득 1인 중·장년 가구 및 건강취약계층 29가구가 종합건강검진을 받을 예정이다.

정원오 성동구청장은 "경제적으로 어려운 가정의 경우 건강상 이상 징후를 발견하더라도 비용부담 등으로 추가적인 검진을 받지 못해 질병에 대한 조기 발견이 어려운 경우가 많았다"며 "이번 한양대와의 협약을 통해 다방면의 민관협력 등을 통한 복지정책으로 구에서는 더이상 고독사 등 복지 사각지대가 발생하지 않도록 더욱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yoonseul@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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