물 문제 해법 모색…'제주물 세계포럼' 개막

기사등록 2019/10/10 16:15:31

오경수 사장 "물문제 해결위한 다양한 논의 기대"

【제주=뉴시스】 강정만 기자= 물 문제 해결을 위한 다양한 해법을 모색하는  ‘제11회 제주물 세계포럼’이 10일과 11일 이틀간의 일정으로 라마다 프라자 제주호텔에서 개막됐다. 2019.10.10 (사진= 제주 개발공사제공) photo@newsis.com
【제주=뉴시스】강정만 기자 = 제주 수자원의 우수성을 알리고 현재 직면한 물 문제 해결을 위한 다양한 해법을 모색하는 ‘제11회 제주물 세계포럼’이 10일과 11일 이틀간 일정으로 라마다 프라자 제주호텔에서 개막됐다.

10일 오후 라마다 프라자 제주에서 열린 개회식에는 김희현 제주도의회 부의장, 전성태 제주도 행정부지사, 오경수 제주개발공사 사장, 김복철 한국지질자원연구원장 등 내외빈을 비롯해 국내외 수자원 전문가 300여 명이 참석했다.

오경수 사장은 개회사에서 “제주물 세계포럼이 국내외 연구기관들과 협력을 확대하면서 명실상부한 아시아-태평양 대표 물포럼으로 성장하고 있다”며, “올해는 수자원의 가치 창출을 통한 사회적 기여와 우리가 직면한 물 문제 해결을 위한 다양한 논의가 이뤄질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오 사장은 개회식 직후 ‘제주개발공사의 취수원 관리와 사회적 가치 실현’을 주제로 기조강연과 ‘수자원 가치 창출과 사회 공헌’을 주제로 첫 번째 주제발표로 이어졌다. 

고경석 한국지질자원연구원 박사가 ‘한국의 자연기원 좋은 물 발굴 및 가치고도화 연구’ 현황에 대해 발표했으며, 칼레오 마누엘 하와이주 수자원관리위원회 부위원장은 ‘하와이의 수자원 보호’에 대해 설명했다.

이어 유네스코의 필립 페이파르트(Dr.Philippe Pypaert) 박사가 제주개발공사와 유네스코의 파트너십 협력 성과에 대해 발표했다.

【제주=뉴시스】 강정만 기자= 오경수 제주개발공사사장이 10일 라마다 프라자 제주호텔에서 열린 ‘제11회 제주물 세계포럼’에서 기조강연을 하고 있다. 2019.10.10 (사진= 제주개발공사 제공) photo@newsis.com
공사와 유네스코는 지난해 4월, 세계의 물 문제 해결을 위한 파트너십을 체결한 바 있다. 이후 공사는 지구과학 분야의 연구와 역량강화를 지원하는 유네스코의 국제지구과학 및 지질공원 프로그램(IGGP)에 2022년까지 매년 10만달러를 지원하고 있다.

주제발표에 이어 이정훈 이화여대 교수, 김용제 한국지질자원연구원박사, 홍영철 제주참여환경연대 대표 등이 참여한 패널 토론을 끝으로 첫 날 일정이 마무리됐다.

포럼 이틀째인 11일에는 ‘글로벌 수자원 보전 및 관리 동향’을 주제로 한 두 번째 주제발표와 제주삼다수 공장 등을 방문하는 현장 견학이 이뤄질 예정이다.

제주물 세계포럼은 아시아-태평양 지역 국가들이 당면하고 있는 물 문제 극복을 위한 학술적, 기술적, 정책적 해법을 모색하고, 수자원 보전의 중요성에 대한 공감대를 확산하기 위해 제주개발공사가 2009년부터 매년 개최해 오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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