학생창의력 경진대회는 관내 초·중·고 학생들에게 참신한 창의력 발휘 기회를 제공하고 발명 인구 저변 확대를 위해 작년에 이어 올해 3번째로 개최되며 진주상공회의소 진주지식재산센터가 주최하고 하동군과 하동군장학재단, 하동교육지원청이 후원한다.
이번 대회는 초등학교 1∼3학년을 대상으로 하는 발명상상화, 초등 4∼6학년·중·고등학교을 대상으로 하는 아이디어구조물, 초등학교 4학년 이상을 대상으로 하는 발명퀴즈대회 등 3개 부문으로 진행된다.
대회 수상자에게는 하동군수상, 하동교육지원청교육장상, 진주지식재산센터장상 등이 수여되며, 중·고등학교 대상 수상자에게는 하동군장학재단이 추진하는 해외문화체험 기회가 부여될 수 있다.
심사결과는 11월 6일 이후 진주지식재산센터 홈페이지(ripc.org/jinju/센터공지)에서 확인할 수 있으며, 상패 및 상장은 각 학교로 배부돼 자체적으로 시상한다.
참가 희망 학생은 진주지식재산센터 홈페이지에서 신청서를 내려 받아 작성한 뒤 10∼15일 이메일(psi0618@korcham.net)로 접수하면 된다. 학교장 추천을 받아 신청할 수 있으며, 참가비는 없다.
그 외 자세한 사항은 진주상공회의소 진주지식재산센터나 하동군청 경제전략과로 문의하면 된다.
◇하동 어르신 치매예방 프로그램 운영
경남 하동군 어르신센터는 농촌 고령화로 치매노인이 늘어나고 있어 어르신들의 기억력을 향상시키고 뇌를 건강하게 하는 치매예방 프로그램을 마련했다.
군 어르신센터는 오는 16일부터 12월 20일까지 ‘기억력 향상 프로젝트’ 및 치매 예방을 위한 ‘뇌 건강 프로그램’을 운영한다고 10일 밝혔다.
치매예방 프로그램은 매주 수요일 알프스하동종합복지관 해오름실에서 진행하는 ‘뇌 사랑 힐링공예’, 매주 목요일 같은 장소의 ‘ICT 스마트 뇌 활력’, 매주 금요일 미술공예실에서 운영하는 ‘즐겁고 건강한 뇌운동’으로 운영된다.
뇌 사랑 힐링공예 프로그램은 각종 식물을 이용한 원예활동으로, 신체활동을 증진시키고 스트레스를 완화하는데 도움을 준다.
ICT 스마트 뇌 활력 프로그램은 가상현실인 스마트 기기를 활용해 뇌 활동을 증진시키며, 즐겁고 건강한 뇌운동은 음악·운동·언어를 활용해 기억력 향상에 도움을 주는 프로그램이다.
치매예방 프로그램은 관내 만 60세 이상 어르신은 누구나 참가할 수 있으며, 참가를 희망하는 어르신은 오는 15일까지 복지관 3층 어르신센터를 방문하거나 전화로 신청하면 된다.
한편, 어르신센터는 치매노인을 보다 체계적으로 관리하고, IOT(사물인터넷)를 접목해 홀몸 어르신들의 안전 확인 및 돌봄 서비스를 제공하고자 지난달 24일 문을 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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