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희룡 제주지사, 루게릭 환우돕기 '아이스버킷 챌린지' 참가

기사등록 2019/10/10 08:47:28
【제주=뉴시스】 9일 오후 제주시 이호테우해변에서 열린 루게릭병 환우를 돕기 위한 ‘아이스버킷 챌린지’에서 원희룡(앞줄 왼쪽) 제주지사가 얼음물을 맞고 있다. (사진= 제주도청 제공) 
【제주=뉴시스】강정만 기자 = 제주특별자치도는 원희룡 지사가 2014년부터 이어오고 있는 루게릭병 환우를 돕기 위한 ‘아이스버킷 챌린지’에 9일 오후 동참했다고 10일 밝혔다. 

원 지사는 이날 이호테우해변 일원에서 재단법인 승일희망재단(공동대표 박승일·션)이 주최하고 도민과 관광객 300여 명이 참여한 가운데 개최된 ‘미라클 365 런 아이스버킷 챌린지’에 참가해  얼음물을 맞는 ‘아이스버킷 챌린지’에 참가했다. 

원 지사는 이 자리에서 “오늘 이 자리에는 일반참가자 뿐만 아니라 많은 봉사자와 봉사단체가 참여해 뜻을 함께해주고 있다”며 “이렇게 아름답고 소박하지만 작은 정성들이 모여 지금도 어딘가에서 어렵게 병마와 싸워가고 있는 루게릭 환우와 가족들에게 희망의 손길을 줄 수 있는 자리가 되길 바란다”고 기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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