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창=뉴시스】이학권 기자 = 전북 고창군이 7일 ‘제58회 군민의 날’과 ‘제38회 군민체육대회’를 통해 주민 화합을 도모했다.

고창군군립체육관에서 열린 이날 행사에는 유기상 군수와 조규철 군의회의장, 기관사회단체장과 선수단·임원 등 1만여 명이 참석했다.

특히 내고장 물품 팔아주기에 앞장서고 있는 재경군민회, 재전군민회, 재광군민회 등 200여명의 재경고창군민이 함께 참여해 의미를 더했다.

국악민요단과 영선놀이패 농악공연 등 식전행사로 시작된 이날 행사는 축구, 족구, 단체줄넘기, 배드민턴, 게이트볼 등의 체육행사가 진행됐다.

군은 이날 지역의 명예와 자긍심을 높이고 지역사회 발전에 공헌한 김영돈(문화체육장)·오통열(산업근로장)·김광중(애향장)·이윤갑(공익장)씨 등에 대해 군민의 장을 수여했다.

또 상하농원을 국내 대표 유기농 유제품 브랜드로 성장시켜 지역농가의 소득향상에 기여하고 있는 김정완 매일홀딩스 회장에게 명예군민증을 수여했다.

유기상 고창군수는 “군민의 날과 군민체육대회를 계기로 고창군민과 재외군민 모두가 결집된 응집력을 발휘해 자랑스러운 대한민국 고창시대를 완성해 가길 바란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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