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욕=AP/뉴시스】이수지 기자 = 영화 '헝거 게임'의 프리퀄이 북미에서 내년 5월19일(현지시간) 책으로 나온다.
미국 출판사 스콜라스틱스는 4일 '헝거게임' 프리퀄의 책 제목과 출간일을 공개했다.
영화 '헝거게임'의 원작가 수잔 콜린스(57)가 쓰는 속편 제목은 '노래 하는 새와 뱀의 발라드(원제: The Ballad of Songbirds and Snakes)'다.
공개된 책표지에는 '헝거 게임'에서 나오는 대표적인 새인 '모킹제이'와 뱀이 그려져 있다.
콜린스는 올해 초 '헝거 게임'의 주인공 '캣니스 에버딘'의 경기가 벌어지기 64년 전 '판엠’(Panem)이란 나라에 관한 이야기라고 예고한 바 있다. 판엠은 영화 '헝거게임' 시리즈에 등장하는 독재국가다.
6월에는 영화 '헝거 게임'의 제작사 '라이언스게이트'의 조셉 드레이크 회장도 이 책을 기대하면서 이 책의 영화화에도 콜린스와 협업할 예정이라고 전했다.
할리우드 배우 제니퍼 로렌스(29) 주연의 영화 '헝거 게임' 시리즈는 '헝거 게임 : 판엠의 불꽃'(2012)을 시작으로, '헝거 게임: 캣칭 파이어'(2013), '헝거 게임:모킹제이'(2014), '헝거 게임 : 더 파이널' (2015)을 마지막으로 완결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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