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 누구도 못 만든 주체무기들 연이어 탄생"
"세계 유례를 찾아볼 수 없는 기적 중의 기적"
'경이적인 성과, 영웅적인 령도' 김정은 추앙
"최강의 병기 보유, 우리 당할자 어디 있으랴"
"군수노동계급의 충실성 온 나라가 배워야"
노동당 기관지 노동신문은 4일 '지구를 굽어본 우리의 북극성' 제하 1면 정론에서 "지난 7월22일 새형의 잠수함 건조로부터 10월2일 '북극성-3형' 성공까지 70여일 동안 적들의 첨단무기를 쓰다 버린 파철더미로 만들, 아직 그 누구도 만들어보지 못한 주체무기들을 연이어 탄생시킨 초고속 개발 창조력은 세계 병기사에는 물론 우리의 국방건설사에서도 유례를 찾아볼 수 없는 기적 중의 기적"이라고 선전했다.
정론은 이어 신형 잠수함을 비롯해 올해 5월 이후 연발적으로 공개한 신형 전술유도무기, 신형 대구경 조종방사포, 초대형방사포, 그리고 북극성-3형까지 모두 언급하며 "시련을 헤치고 있는 조선의 이 강력한 솟구침은 고금동서에 존재한 강국들의 힘에 대한 모든 전설과 신화를 초월하는 놀라운 사변"이라고 주장했다.
정론은 특히 "우리 식의 전략잠수함에서 탄도탄을 발사할 수 있게 된 것은 인공지구위성을 쏘아 올린 것에 못지않은 경이적인 성과"라고 선전하며 "전략잠수함의 탄도탄이 적대세력들의 뒤잔등에 매달아 놓은 시한탄으로, 가장 무서운 멸적의 비수가 되게 해주신 영웅적인 령도의 자욱자욱을 어이 다 헤아릴 수 있으랴"라며 김정은 국무위원장에게 공을 돌렸다. 충성을 선동하기 위한 차원이다.
정론은 굳건한 안보태세를 강조했다. 그러면서 모든 분야에서도 군수공업 분야처럼 자력갱생 목표 달성에 박차를 가할 것을 주문했다.
정론은 그러면서 "북극성과 같은 최강의 병기도 보유하였으니 우리를 당할자 그 어디에 있으랴"라며 "우리 식의 무궁무진한 동력과 주체의 과학기술력으로 제국주의 열강들의 침략무기를 무맥하게 만들어버리는 그 초고속 개발 창조력으로 사회주의건설의 전 전선에서 자력갱생의 승전포성을 힘차게 울려야 한다"고 선동했다. 아울러 "국방과학자들과 군수노동계급의 충실성을 온 나라가 따라 배워 그들처럼 생각하고 분투하고 실천할 때 우리의 돌진은 더 빨라지게 될 것"이라고 덧붙였다.
jikime@newsi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