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일 오전 강풍주의보 해제 예고…항공편 정상화 기대
제주도 육상에 내려진 강풍주의보는 3일 아침에 해제될 예정이다. 특히 제주공항에 발효 중인 태풍과 윈드시어 특보도 오전 8시께 해제될 것으로 보여 오전 중으로 항공편 운항이 정상화될 것으로 보인다.
바다에 내려진 풍랑 특보는 3일 오후 늦게 해제될 것으로 보여 여객선 운항은 일부 통제될 것으로 예상된다.
기상청은 3일 오전 6시까지 제주도 일부 지역에 최대순간풍속 초속 10~25m로 강하게 불겠다고 예보했다.
한편 제18호 태풍 ‘미탁’은 지난 2일 오후 11시 기준 전라남도 목포시 동남동쪽 약 50㎞ 육상에서 시속 33㎞의 속도로 북동진하고 있다. 태풍은 3일 오전 3시 대구 서남서쪽 약 80㎞ 부근 육상을 거쳐 오전 9시 동해상으로 빠져나갈 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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