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해서 아내·자녀 2명 살해한 30대 가장 검거

기사등록 2019/10/02 11:20:55
【김해=뉴시스】김상우 기자 = 경남 김해에서 아내와 자녀 2명을 살해하고 자해한 30대 가장이 검거됐다.

 2일 김해중부경찰서에 따르면 아내(37)와 자녀인 아들(5), 딸(4)을 살해한 A(37)씨에 대해 수사를 하고 있다.

 A씨는 오전 8시께 김해시에 있는 자신의 집에서 경찰에 스스로 신고해 경찰이 도착하자 자해한 상태로 병원에서 치료를 받고 있지만 중태다.

 경찰은 1일 오후 생활고로 아내와 다투다 3명 모두 욕실에서 살해한 것으로 보고 수사를 벌이고 있다.  숨진 가족들은 칼 등 흉기에 의한 상처는 없는 것으로 나타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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