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천구, 인공지능 민원응대로봇 '파워봇' 운영

기사등록 2019/10/02 11:21:54

한전과 협력해 전국 최초 운영

【서울=뉴시스】 양천구청 1층에서 파워봇 시연중인 김수영 구청장. 2019.10.02. (사진=양천구 제공)
【서울=뉴시스】박대로 기자 = 서울 양천구(구청장 김수영)는 한국전력공사(한전)가 개발한 민원응대 인공지능 로봇 '파워봇'을 전국 최초로 양천구청 1층 로비에 설치, 운영한다고 2일 밝혔다.

양천구민은 파워봇을 통해 ▲한전 고객번호 조회 ▲청구서 재발행 ▲전기요금 카카오페이 납부 ▲전기요금 복지할인 원스톱 서비스 등 한전 업무를 창구 방문 없이 해결할 수 있다.

파워봇을 활용하면 양천구청 부서와 공지사항을 확인할 수 있다. '양천구청에 물어보세요'를 누르면 궁금한 점을 묻고 답변 받을 수 있다.

양천구청 1층 로비에 설치된 파워봇에 다가가면 파워봇이 한국전력공사 또는 양천구청과 관련된 업무를 대화 방식으로 안내해준다. 음성 또는 누름 방식으로 원하는 서비스를 이용하면 된다.

김수영 구청장은 "한국전력공사와 함께 고민하고 테스트 과정을 거쳐 양천구의 사례를 토대로 전 도시에 좋은 서비스들이 확산되기를 바란다"며 "실질적으로 주민이 체감할 수 있는 스마트토시의 성과를 보여드릴 수 있도록 노력을 이어가겠다"고 밝혔다.


daero@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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