러시아, 동해 불법조업 북한인 80명 또 억류…3번째

기사등록 2019/10/01 19:25:23
【서울=뉴시스】 북한 조선중앙TV는 녹화방송을 통해 김정은 국무위원장의 북-러 정상회담을 위한 러시아 방문 전 일정을 28일 보도했다. 2019.04.28. (사진 = 조선중앙TV 캡처)   photo@newsis.com
【서울=뉴시스】김재영 기자 = 러시아 국경 경비대가 동해 상 자국 배타적 경제수역(EEZ)으로 간주하는 수역에서 어업 활동 중인 북한인 87명과 소형 선박 11척을 억류 및 나포했다고 1일 러시아 인테르팍스 통신이 연방안보국(FSS)을 인용해 전했다.

로이터 통신에 따르면 지난달 초 크렘린이 북한 어부들의 불법 어로 작업을 집중 단속할 것이라고 말한 이래 이번이 세 번째 억류 및 나포이다.

앞서 27일 200명이 넘는 북한인이 동해상 불법조업으로 구금됐다고 FSS가 발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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