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댓차이나]中텅쉰, 노르웨이 게임사 펀컴 지분 29% 1600억에 인수

기사등록 2019/10/01 18:59:05

【서울=뉴시스】이재준 기자 = 중국 최대 인터넷 서비스사이자 세계 최대 게임사인 텅쉰(騰訊 텐센트) HD가 '에이지 오브 코난'과 '코난 엑자일', '아나키 온라인' 등으로 유명한 노르웨이 게임 개발회사 '펀컴(Funcom)'의 최대 주주가 됐다.

재화망(財華網) 등은 1일 텅쉰 HD가 KGJ 캐피털 AS의 펀컴 지분 29% 전량을 12억2000만 크로네(약 1605억원)에 인수했다고 보도했다.

텅쉰 HD는 근래 들어 해외 게임 관련업체에 차례로 출자하고 있으며 인기작품을 다수 보유한 펀컴을 산하에 끌어들여 주력 게임사업의 저변 확대에 박차를 가할 방침이다.

펀컴은 게임기 플레이 스테이션4로 즐기는 '코난 아웃캐스트'를 위시해 많은 인기작품을 갖고 있다. 지난해 매출액은 전년 대비 46% 급증한 3400만 달러(410억원)를 기록했다.

텅쉰 HD의 출자를 계기로 펀컴은 게임 개발 등에서 제휴를 확대할 계획이다. 텅쉰 HD는 중국 최대이지만 중국 게임시장은 당국의 규제 강화로 성장 둔화를 겪고 있다.

이에 텅쉰 HD는 해외로 눈을 돌려 2018년 가상현실(VR) 게임을 제작하는 미국 스카이던스 미디어, 올해 2월에는 게임팬이 많은 다수의 SNS를 운영하는 레디트에 출자하는 등 해외 게임 관련기업과 연대를 강화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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