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5일 캠핑형 음악축제 열려
이번 '창포원 페스티벌'은 아마추어부터 전문예술인까지 누구나 자유롭게 예술작품과 공연을 선보이는 '프린지페스티벌'과 힐링·휴식의 의미를 갖는 '캠핑'을 연계한 이색축제이다.
축제를 통해 주민들이 예술가들과 자유롭게 문화를 공유하고, 문화로 힐링할 수 있는 기회가 될 것으로 구는 기대하고 있다.
행사는 ▲다락원체육공원 잔디광장에 50동의 텐트를 설치하고 진행하는 캠핑 ▲캠핑 참가자들이 함께 음식을 나눠먹는 공동식탁 소셜포트락 ▲평화문화진지에 마련되는 푸드트럭 ▲천연손수건, 압화목걸이, 에코백 만들기 등 자연물 중심의 오감 체험활동이 진행되는 문화체험 등이 진행된다.
4일 오후 5시 캠핑선언식을 시작으로, 오후 7시부터는 음악과 함께 하는 심야영화, 서커스마임 등 공연이 진행된다.
오후 10시부터는 캠핑참여자과 함께 미니콘서트 '별과 함께 소곤소곤'과 참여자의 장기자랑 등으로 축제의 밤을 즐길 수 있다.
5일에는 오전 7시 기상해 아침요가와 '물없이 불없이 조리하는 함께 밥상' 행사를 갖는다. 오후 2시부터 창포원, 평화문화진지 일대에서 비눗방울퍼포먼스, 브라스밴드, 가족오케스트라 등의 감성공연과 인물캐리커쳐, 보드게임 등의 체험놀이 ,축제의 추억을 기억할 수 있는 다양한 포토존과 휴식존이 마련된다.
이동진 도봉구청장은 "올해 처음 시도하는 창포원 페스티벌은 가족과 연인들이 가을의 햇살을 느끼며 행사장 곳곳에서 크고 작게 펼쳐지는 문화공연과 프로그램들을 자유롭게 즐길 수 있는 축제"라며 "주민들의 다양한 요구를 모아 창포원 페스티벌이 문화도시 도봉을 대표하는 국제페스티벌로 성장해 나갈 수 있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yoonseul@newsi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