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주시, ASF 차단…천만송이 천일홍축제 등 50여개 행사 취소

기사등록 2019/09/25 15:40:34
【양주=뉴시스】배성윤 기자 = 경기 양주시는 아프리카돼지열병(ASF)의 차단과 조기 종식을 위해 천만송이 천일홍 축제 등 각종 행사를 취소한다고 25일 밝혔다.

지난 9월 1일 개장해 오는 10월 30일까지 운영 예정이었던 천만송이 천일홍 축제장인 양주 나리농원은 9월 27일 오후 7시 폐장한다.

또한 시는 오는 10월 9일 예정된 ‘2019 양주시 평생학습 & 북페스티벌’을 비롯해 시에서 추진하는 50여개의 각종 행사를 취소하고 강도 높은 차단방역에 모든 행정력을 집중하기로 했다.

이성호 양주시장은 “아프리카돼지열병은 치명적인 바이러스성 전염병으로 확산방지를 위해서는 철저한 차단 방역만이 최선이다”며 “모든 행정력을 총동원해 빈틈없는 방역체계를 유지하는 등 확산방지에 총력을 기울이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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