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미 정상, 한반도 항구적 평화체제 구축 의지 재확인"
"한미동맹, 안보 핵심 축…경제협력 포함해 호혜적 강화"
한미 정상은 이날 오후 5시30분부터 6시35분까지 미국 뉴욕 인터콘티넨탈 바클레이 호텔에서 열린 한미 정상회담에서 북미 비핵화 실무협상에서 실질적 성과를 도출하기 위한 의견을 교환하며 이렇게 말했다고 고민정 청와대 대변인이 현지 브리핑에서 전했다.
이어 "두 정상은 한반도 및 역내 다양한 현안에 효과적 대처를 위해서 앞으로도 긴밀히 협력하기로 했다"며 "한미 양국이 북한과의 관계를 전환해 70년 가까이 지속된 적대 관계를 종식하고, 한반도의 항구적인 평화 체제를 구축할 의지를 재확인했다"고 설명했다.
고 대변인은 또 "두 정상은 한미동맹이 안보 핵심축으로 흔들림 없다는 점을 재확인했다"며 "한미 양국 간 경제협력을 포함해 호혜적인 방안으로 한미동맹 지속 강화시켜나가기로 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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