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닷길 7개 항로 12척 운항 예정, 부산행 결항
23일 한국공항공사 제주지역본부에 따르면 제주공항에는 이날 오전 5시56분께 도착한 중국 푸동발 춘추항공 9C856Q편을 시작으로 항공기가 정상 운항하고 있다. 출발은 오전 6시41분 청주행 진에어 LJ942편이 첫 이륙했다.
23일 제주공항에 운항 예정인 항공편은 특별기 47편을 포함해 출·도착 모두 565편이다. 제주공항에 내려졌던 기상특보는 현재 모두 해제되면서 결항한 항공기 379편 이용객들을 오는 24일까지 나눠 수송할 계획이다. 오전 10시 기준 출발 38편, 도착 53편 등 항공기 91편이 정상적으로 운항하고 있다.
바닷길도 정상화될 것으로 예상된다. 이날 오전 7시20분 제주항을 출항 예정이었던 완도행 실버클라우드호가 출항시각을 오전 10시30분으로 변경해 운항하는 등 오후부터 점차 재개돼 부산 항로를 제외한 7개 항로 12척이 운항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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