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4일 세계민속춤축제, 26일 소월 심포니오케스트라 공연
문화주간은 세계 10개국 민속춤 공연을 시작으로 문을 연다.
24일 오후 7시 왕십리광장에서는 우즈베키스탄, 말레이시아, 멕시코, 볼리비아, 케냐 등 유럽을 비롯한 4개 대륙 10개국 10개 세계 정상급 민속 무용단이 민속춤 공연을 펼친다.
무용단은 각국 고유의 생활과 풍속을 아름다운 춤과 음악으로 소개한다.
25일 낮 12시 성동구청 책마루에서는 '정오의 문화공연'으로 클라리넷 공연단 '위드뮤직앙상블'과 '소월기타앙상블' 공연이 펼쳐진다. 위드뮤직앙상블은 인기 영화 배경음악을 클라리넷 합주 선율로 들려준다. 소월기타앙상블은 7080 포크송 공연을 펼친다.
26일 오후 7시30분 소월아트홀에서는 '소월아트심포니오케스트라'가 가을 음악회를 개최한다.
윤용운 지휘자 지휘 아래 '오페라 잔니스키키 중 오 사랑하는 나의 아버지', 브람스의 '헝가리 무곡 제1, 5, 6번', 슈베르트의 '교향곡 8번 나단조 '미완성' 등이 연주된다.
25일 오전 11시에는 가을을 소재로 한 관현악 음악공연 '카메라타 솔과 함께하는 세계의 사계절 콘서트'와 오후 4시에는 '문화시 성동구 예술로, 퓨전국악공연'이 소월아트홀에서 열린다. 28일 '태조 이성계 축제'와 북페스티벌 등 축제가 준비됐다.
정원오 성동구청장은 "성동구라는 도시가 문화 혁신을 바탕으로 문화생태계가 조성되고 있다"며 "떠나가는 도시에서 머무르는 도시로, 더불어 함께 살고 싶은 도시로 발전하도록 다양한 문화향유 기회를 확대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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