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전자 논현 쇼룸 리뉴얼…"주방과 거실 통합한 공간 제시"

기사등록 2019/09/22 10:00:00

전시관 중심에는 롤러블 TV, 거실 벽에는 와인셀러 등 배치


 
【서울=뉴시스】고은결 기자 = LG전자는 초프리미엄 빌트인 '시그니처 키친 스위트(SIGNATURE KITCHEN SUITE)'를 소개하는 논현 쇼룸의 3층을 주방과 거실을 통합한 '그레이트 리빙 키친(Great living kitchen)'으로 리뉴얼했다고 22일 밝혔다.

LG전자는 지난 20일 서울시 강남구 논현동에 위치한 시그니처 키친 스위트 논현 쇼룸의 리뉴얼하고 건축가, 인테리어 디자이너 등 약 70명을 초청해 오픈행사를 진행했다. 전시관은 21일부터 모든 방문고객에게 개방하고 있다.

LG전자는 TV프로그램 '알쓸신잡' 패널로도 유명한 건축가 유현준씨와 함께 리뉴얼을 진행했다. 전시관의 한 가운데에는 롤러블 TV인 'LG 시그니처 올레드 R'를 놓고, 거실 벽을 차지했던 TV 자리에는 고객의 라이프스타일에 따라 책장, 그림, 와인셀러 등을 배치했다.

앞서 LG전자는 이달 초 독일 베를린에서 열린 유럽가전전시회 'IFA 2019'에서도 공간 가전이라는 화두를 제시하며, 주방과 거실이 통합되는 최근의 트렌드를 그레이트 리빙 키친이라고 정의했다.

한편 LG전자는 2017년 국내 최초로 초프리미엄 빌트인 전시관인 시그니처 키친 스위트 논현 쇼룸을 열었다. 논현 쇼룸은 가전과 가구가 조화를 이루는 공간을 경험하고 패키지로 구입할 수 있게 지원한다.LG전자는 올해 초 미국 캘리포니아 나파밸리에도 두 번째 시그니처 키친 스위트 쇼룸을 열었다.

LG전자 H&A사업본부장 송대현 사장은 "거실, 주방 등 집안의 모든 영역에서 공간과 조화를 이루고 고객가치를 더해주는 새로운 공간 가전 솔루션을 지속적으로 선보이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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