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풍 ‘타파’로 주말 '광안대교 걷기' 행사 등 최소-변경

기사등록 2019/09/20 20:07:40
[부산=뉴시스] 허상천 기자 = 부산시는 오는 21일과 22일 양일간 영화의전당에서 열기로 한 ‘2019 부산 골목마켓 페스티벌’을 벡스코 3B홀로 장소를 옮겨 개최한다고 20일 밝혔다. 2018.09.20. (사진 = 부산시 제공) photo@newsis.com
【부산=뉴시스】허상천 기자 = 제17호 태풍‘타파’가 21일과 22일 부산지역에 직접 영향을 미칠 것이라는 예보에 따라 이번 주말 개최키로 한 광안대교 보행행사 등이 취소되거나 개최장소를 변경하는 등 비상 조치에 돌입했다.

 부산시는 오는 22일 강한 바람과 많은 비가 예보됨에 따라 이날 오전에 개최 예정이던 광안대교 보행 개방행사를 전면 취소한다고 20일 밝혔다.
 
 부산시 관계자는 “주말 태풍의 영향으로 참가자 안전을 위하여 부득이하게 광안대교 시범개방 행사를 취소하게 됐다”며 “행사 참여를 계획하셨던 시민여러분들께서는 양해해주실 것”을 당부했다.
 
 행사취소와 관련 자세한 내용은 부산시 홈페이지 및 광안대교 개방행사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부산 정관박물관도 오는 22일 개최키로 한 ‘락(樂)! 향(香)!-우리 가락, 우리 차’ 행사를 개천절인 10월 3일로 연기, 운영키로 했다. 
 
 부산시는 또 오는 21일과 22일 양일간 벡스코 3B홀에서 ‘2019 부산 골목마켓 페스티벌’을 개최한다고 밝혔다.
 
 부산디자인진흥원이 주관하는 이번 행사는 최근 SNS에서 트렌드로 떠오르고 있는 부산골목을 소재로 한 축제형 박람회다.
 
 이 행사는 당초 영화의 전당에서 개최될 예정이었으나 태풍 타파가 부산인근을 통과함에 따라 실내인 벡스코로 장소를 변경해 개최키로 했다.

 시는 이번 행사를 통해 부산의 골목들을 소개하고, 골목을 체험하고, 골목이 나아가야 할 방향도 제시할 계획이다. 대표 골목의 소상공인 70곳이 참여해 골목별 마켓을 운영하고 골목포토존에서는 감천문화마을, 온천천카페거리, 보수동책방골목, 흰여울마을 등을 입체적이고 재미있게 소개할 예정이다.
 
 골목놀이터에서는 벨 누르고 도망가기, 고무줄·딱지·비석·제기차기 등 추억의 골목놀이 체험도 즐길 수 있고 머그컵, 키링 만들기 등 골목 굿즈(goods) 제작도 해볼 수 있다.
 
 골목강연으로는 칠칠켄터키, 텐퍼센트커피의 김태경 대표(㈜더쉐프), 봉구비어, 은화수식당, 오공복이의 오세형 대표(㈜남쪽나라)가 창업스토리와 성공노하우를 전수하고 방송인 홍석천이 강연과 함께 부산골목에 대해서 소개하는 골목 정상회담 코너를 진행한다.
 
 공연으로는 부산공연협회의 섹소폰 연주, 마술쇼, 버블쇼 등 릴레이 콘서트, 연극 달동네, ‘부산골목을 알려주마’ OX퀴즈, 이용기능장의 이발쇼, 부산 유튜버들의 ‘최고 인싸 골목찾기’ 등도 진행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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