백산농협과 원광대학교 전주한방병원 의료진 20여 명이 참여한 이날 사업은 백산농협 관내 어르신 500여명을 대상으로 진행됐다.
원광대 전주한방병원 의료진은 침·뜸·부항 치료와 약제 처방 등 정확한 진단에 따른 개인별 맞춤 치료를 실시했다.
또 안경 업체 '더스토리'에서는 어르신들의 눈 검안 및 검안에 따른 맞춤 돋보기 지원으로 큰 호응을 얻었다.
강원구 백산농협 조합장은 "농업인 행복버스가 농사일로 지친 농업인들에게 작은 도움을 드린 것 같아 기쁘다"며 "앞으로도 농업인 어르신들의 문화·복지를 위해 다양한 사업을 펼치겠다"고 말했다.
한편 농업인 행복버스 사업은 전국의 농어촌지역을 방문해 의료지원, 장수사진촬영, 문화예술공연, 무료법률상담 등 취약계층을 지원하는 농촌 종합 복지서비스다.
농림축산식품부와 농협중앙회, (사)농촌사랑범국민운동본부가 공동주관해 2014년부터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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