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는 경기도 연천의 아프리카돼지열병 발생에 따라 관내 양돈농가 35가구에 대한 이동제한 조치를 이날 취했다. 양돈협회와 농가에게 각종 행사와 모임을 금지하는 안내문을 발송했다.
시는 20일부터 열리는 경북도민생활체육대축전 때도 양돈농가의 참석을 금지한다.
또 대축전 행사장 32곳에 발판 소독조를 설치·가동하고, 대회장 주변을 소독하는 등 방역을 강화한다는 방침이다. 행사장 출입을 하려면 반드시 발판소독조에서 소독을 해야 한다.
시는 매일 전담 소독차량 5대를 투입해 양돈농가를 소독하고, 농장별로 전담공무원을 지정해 예찰활동을 하도록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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