줄어든 산유량 절반, 이미 회복돼
9월 말까지 공격 전 960만보다 많은 1100만 배럴 도달할 것
살만 장관은 이날 제다에서 가진 기자회견에서 이같이 말했다.
지난 14일 아부카이크 탈황 시설과 쿠라이스 유전에 대한 공격으로 사우디는 전체 산유량의 절반이 넘는 하루 570만 배럴의 석유 생산에 차질이 발생했었다. 이는 전세계 하루 생산량의 약 5%에 달하는 규모이다.
살만 장관은 이어 사우디의 산유량이 이달 안에 공격받기 전 수준을 뛰어넘는 하루 1100만 배럴에 도달할 것이라고 말했다. 공격 전 사우디의 산유량은 하루 960만 배럴이었다.
사우디가 지난 2015년 3월 이후 싸우고 있는 예멘의 후티 반군은 이번 공격을 자신들이 저지른 것이라고 주장했지만미국과 사우디 관리들은 이란이 공격을 감행했다고 말하고 있다. 이란은 이를 부인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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