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4월 세계선수권대회서 금지약물 적발…메달도 박탈
국제패럴림픽위원회(IPC)는 15일(현지시간) "유만균의 소변 샘플에서 이뇨제인 히드로클로로티아지드가 검출됐다"며 "해당 물질은 세계반도핑기구(WADA)의 금지약물 목록에 포함돼 있다"고 밝혔다.
IPC는 "징계 기간은 10월29일까지로, 유만균은 징계가 끝날 때까지 대회에 출전할 수 없다"며 "또 올해 4월30일부터 출전한 모든 대회 기록이 삭제된다"고 전했다.
유만균은 지난 4월 체코 오스트라바에서 열린 2019 세계장애인아이스하키선수권대회에서 제출한 샘플에서 이뇨제 성분이 검출되면서 징계를 받게됐다.
해당 대회에 골리로 출전한 유만균은 한국의 동메달 획득에 힘을 더했으나 도핑으로 인해 동메달을 박탈당하게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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