송파구, 마을공동체 심화교육…갈등해결·행정실무

기사등록 2019/09/16 11:22:45
【서울=뉴시스】서울 송파구청. (사진=뉴시스 DB)
【서울=뉴시스】배민욱 기자 = 서울 송파구(구청장 박성수)는 마을공동체를 이끌어갈 리더를 양성하기 위해 17일부터 24일까지 3회에 걸쳐 '마을공동체 심화교육'을 실시한다고 16일 밝혔다.

마을공동체는 주민이 주체적으로 지역의 문제를 발견, 해결점을 찾고 이웃 간 소통과 화합을 추구하는 주민모임을 의미한다.

구는 지난 3월 마을공동체에 주민들의 참여를 돕기 위해 사업 전반을 소개하는 교육을 진행했다. 그 결과 육아, 환경, 안전, 청년문제 등 다양한 분야에 관심을 둔 주민들이 모여 90개의 마을공동체가 형성됐다. 

구는 또 마을공동체를 이끌어갈 리더를 양성한다. 사업에 참여하는 주민 30여명을 대상으로 마을공동체 운영 실무에 도움이 되는 심화교육이 마련됐다.

교육은 17일과 19일, 24일에 실시된다. 모두 오전 10시부터 낮 12시까지 송파구청 내 송파아카데미와 대회의실에서 진행된다.

17일 1강에는 (사)갈등해결과대화 전상희 공동대표가 '소통과 갈등해결'을 주제로 강의에 나선다. 19일 2강에는 김화경 한국문헌정보기술연구원이 '마을공동체 행정실무 기록 및 관리'에 대해 소개한다. 24일 3강에는 한겨레신문 이현숙 기자가 '보도자료 작성법'을 설명한다.

수강신청은 16일까지 송파구 자치행정과로 전화(02-2147-2244) 또는 이메일(sjs1224@songpa.go.kr)로 하면 된다. 모든 강좌 무료로 진행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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