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시스】문성대 기자 = 한국 남자 배구대표팀이 2019 아시아남자선수권대회 조별리그 첫 경기에서 파키스탄을 제압했다.
임도헌 감독이 이끄는 한국 대표팀은 14일(한국시간) 이란 테헤란에서 열린 D조 파키스탄과의 조별리그에서 3-0(25-23 25-23 25-19)으로 승리했다.
한국은 1, 2세트에서 파키스탄과 대등한 경기를 펼치다가 승리했다. 약체팀에 덜미를 잡힐뻔 했다.
첫 경기를 승리한 한국은 15일 인도네시아와 맞붙는다.
한국 남자 배구는 2000년 시드니올림픽 이후 올림픽 본선 무대를 밟지 못했다. 이번 대회에서 8위 안에 들면 도쿄올림픽 대륙별 예선 출전권을 획득한다.
sdmun@newsi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