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 직업교육 취업박람회 순천서 18일 개막

기사등록 2019/09/11 10:15:25

19일까지 순천만생태문화교육원

"고졸 취업 인식 개선 기회 되길"

전남도교육청. (사진=뉴시스DB)
【광주=뉴시스】송창헌 기자 = 전남 직업교육 취업박람회가 18일 순천에서 개막한다.

11일 전남도교육청에 따르면 직업계 고등학생과 중학생, 학부모, 지역민을 대상으로 한 '2019 전남 직업교육 취업(진로체험)박람회'가 18일 개막, 이틀 동안 순천만생태문화교육원에서 열린다.

이번 박람회는 특성화·마이스터고 학생들에게 안정적인 취업 지원과 채용 역량을 길러주고, 중학생들에게는 고졸 취업에 대한 인식 개선으로 진로 선택에 도움을 줄 것으로 기대된다.

특히 박람회 기간 중 교육부 주관으로 특성화고 학생들을 대상으로 직업 현장 토크콘서트가 열리며, KB국민은행에서 KB 굿잡관을 운영한다. 또 국가직무능력표준(NCS) 기반 면접특강, 공무원 면접특강, 전문가 초청 공개 모의면접도 이뤄진다.

이와 함께 중학생과 학부모, 지역민들을 위한 학과체험관과 진로상담관, 직업교육홍보관이 운영돼 다양한 취업콘텐츠 제공 뿐 아니라 고졸 취업에 대한 인식 개선의 계기가 될 것으로 보인다.

아울러 박람회가 열리는 순천만생태문화교육원에서는 18일 오후 3시 제9회 전국상업경진대회 개막식이 열려 상업계 특성화고 학생들에게 참여와 도전의 기회를 제공하게 된다.

이현희 미래인재과장은 "이번 박람회는 직업계고 학생뿐 아니라 중학생, 학부모, 지역민들에게 다양한 직업진로 체험 기회를 제공하는 축제의 마당"이라며 "학생들에게는 취업 희망을, 기업에게는 우수 인재 채용 기회의 장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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