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 제13호 태풍 링링 북상에 입산 전면통제

기사등록 2019/09/06 11:35:59

기상특보 발효 시, 서울둘레길, 등산로 등 전면 통제

【서울=뉴시스】서울둘레길 전체지도. 2019.09.06. (사진=서울시 제공)
【서울=뉴시스】윤슬기 기자 = 서울시는 6일 제13호 '링링'의 북상으로 태풍의 영향이 끝날 때까지 서울시 산·공원 이용객 안전을 위해 서울둘레길 등 등산로, 공원 내 야영장 등을 전면 통제한다.

시는 공원 내 피해예방을 위해 현장점검 활동을 실시한다. 호우경보 발효를 대비해 이날 오후 6시부터 공원 내 시설 이용을 전면통제한다고 예고했다.

시는 기상특보 해제 이후에는 등산로, 서울둘레길 등 공원 시설물에 대한 안전점검을 진행한다. 이후 시 주요 홈페이지 등을 통해 개방 일시를 전달한다.

최윤종 푸른도시국장은 "태풍 '링링'에 따른 강풍과 집중호우로 인한 산사태, 낙석 등 예기치 않는 자연재해로부터 이용객 인명피해를 예방하고자 등산로, 서울둘레길 등 공원시설물 이용을 전면통제한다"며 "시민들의 적극적인 관심과 협조를 부탁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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