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안정치 "조국, 청문결과 따르겠단 마음가짐으로 임해야"

기사등록 2019/09/04 16:05:33

장정숙 수석대변인 "면피성 청문회 되지 않도록 임할 것"

【서울=뉴시스】이종철 기자  = 장정숙 '변화와 희망의 대안정치 연대'(대안정치) 대변인. 2019.07.24. jc4321@newsis.com

【서울=뉴시스】임종명 기자 = 제3지대 구축 모임인 '변화와 희망의 대안정치 연대'(대안정치)는 더불어민주당과 자유한국당이 오는 6일 조국 법무부 장관 후보자 인사청문회 개최에 합의한 것과 관련해 "조 후보자는 청문회 결과에 따르겠다는 엄숙한 마음가짐으로 임해야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장정숙 수석대변인은 4일 오후 논평을 내어 "대안정치는 법치주의를 지킨다는 심정으로 이번 청문회가 면피성이 되지 않도록 임할 것"이라며 이같이 밝혔다.

장 수석대변인은 또 "청문회가 무산된 책임은 특정 증인들을 고집한 한국당에 있다. 대안정치는 증인 문제로 국회 청문회가 무산되는 것에 반대한 바 있다. 국민의 알권리 차원에서 일단 조국 후보자의 직접 해명을 들을 필요가 있다고 판단했기 때문"이라고 했다.

장 수석대변인은 "조 후보자는 기자간담회와는 다른 마음가짐으로 청문회에 참석하기를 바란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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