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지만은 4일(한국시간) 미국 플로리다주 세인트피터즈버그의 트로피카나 필드에서 열린 2019 메이저리그(MLB) 볼티모어와의 더블헤더 1차전에 대타로 출전해 2타수 무안타를 기록했다.
2일 클리블랜드 인디언스전부터 이번 경기까지 3경기 연속 무안타에 그친 최지만의 시즌 타율은 0.260에서 0.259(352타수 91안타)로 조금 낮아졌다.
최지만은 팀이 2-3으로 뒤진 6회말 2사 2루 상황에서 헤수스 아길라 대신 타석에 들어섰다.
볼티모어 우완 불펜 투수 숀 암스트롱을 상대한 최지만은 풀카운트 승부 끝에 삼진으로 돌아섰다. 3볼-0스트라이크로 유리한 볼카운트를 만들었으나 삼진을 당해 아쉬움을 남겼다.
9회말 선두타자로 나선 최지만은 헛스윙 삼진으로 물러났다. 상대 좌완 불펜 투수 리처드 블레이어를 상대한 최지만은 볼카운트 1볼-2스트라이크에서 4구째 싱커에 헛손질을 했다.
탬파베이는 볼티모어에 2-4로 역전패했다. 5연승 행진을 마감한 탬파베이는 59패째(81승)를 당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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