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 무예 리더 한자리에…충주서 무예 리더스 포럼 개최

기사등록 2019/08/31 18:02:03

세계 25개국 400여 명 참석 무예 비전 제시

【청주=뉴시스】 인진연 기자 = 세계무예마스터십위원회 위원장인 이시종 충북도지사가 31일 IBK기업은행 충주연수원 컨벤션홀에서 열린 세계 무예리더스포럼에서 인사말을 하고 있다. 2019.08.31 (사진=충주세계무예마스터십 조직위 제공)photo@newsis.com
【청주=뉴시스】인진연 기자 = 2019 충주세계 무예마스터십이 개최 중인 충북 충주에서 세계 무예 리더들이 모여 무예 비전을 논의하는 자리가 마련됐다.

WMC(세계무예마스터십위원회)는 31일 IBK기업은행 충주연수원 컨벤션홀에서 세계 무예 리더스 포럼과 IF포럼을 진행했다고 밝혔다.

이번 포럼은 '무예를 통한 화합 : 평화와 조화'를 주제로 전 세계 25개국 400여 명의 무예·스포츠계 관계자들이 참석했다.

2017년부터 개최해 올해 3회를 맞는 이번 포럼은 세계무예마스터십위원회 이시종 위원장의 개회사와 반기문 명예대회장 등의 축사로 시작했다.

대회장인 조정원 세계태권도연맹 총재는 '평화는 개선보다 귀하다'를 주제로, 쿠닝 파타마 리스왓트라쿤 IOC 위원은 '올림픽 가치와 무예의 문화'를 주제로, 스테판 팍스 GAISF(국제경기연맹총연합회) 부회장은 '무예를 통한 여정'을 주제로 기조발표를 했다.

이외에도 OCA(아시아올림픽평의회) 경기 국장인 하이더 파르만 국제크라쉬협회 회장이 '무예종목 행사가 직면한 도전'을, 주짓수국제연맹(JJIF) 이사 메기 오초아가 '성폭력 예방 수단으로서의 스포츠'를 주제로 발표를 진행했다.

이어 각 분야 전문가들의 발표와 패널 토론 등을 진행했다.

이와 함께 WMC와 UTS(United Though Sports)의 국제스포츠 관련 지원과 정보를 공유하기 위한 업무협약도 체결했다.

세계 무예 리더스 포럼에 이어 9월 1일부터 진행하는 국제연맹 세미나는 WMC, GAISF, IOC 간 미팅을 시작으로 각 국제기구의 현안과 쟁점들을 논의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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