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송가인이 간다, 뽕 따러 가세’ 시청률 전체 1위

기사등록 2019/08/30 10:13:56

 【서울=뉴시스】 이수지 기자 = TV조선 예능 프로그램 ‘뽕 따러 가세’ 시청률이 동시간대 1위에 올랐다. 

시청률조사회사 닐스코리아에 따르면 29일 밤 10시에 방송한 ‘송가인이 간다-뽕 따러 가세’ 제7회가 유료가입가구 기준 전국시청률 7.4%를 기록했다. 전 주보다 1.4%포인트 올랐다.

'뽕 따러 가세'는 이날 종편과 지상파를 통틀어 동시간대 1위에 랭크됐다. 

이날 방송에서는 가수 송가인(33)과 MC 붐(37) '뽕남매'가 송가인의 고향 진도를 찾아가 무대를 꾸몄다. 이들은 송가인을 사랑해준 진도군민들을 위해 마을 대잔치를 계획했고, 송가인도 모르게 '미스트롯' 숙행(36), 정미애(36), 김소유(28)를 특별 초대했다. 송가인의 첫 소리 선생님인 남도민요 강송대(79) 명창이 송가인과 함께 ‘성주풀이’ ‘진도 아리랑’까지 불러 마을 대잔치를 성공으로 이끌었다.
 
이어 뽕남매는 매일 12시간 노동에 스트레스를 풀 곳이 없다는 사연 신청자를 찾았다. 자신들이 온 줄도 모른 채 논두렁 뙤약볕에서 잡초를 뽑는 사연자를 만났고, 송가인은 나훈아의 ‘잡초’로 위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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